▶ T1 2대0 프레딧 브리온
1세트 T1 승 < 소환사의 협곡 > 프레딧 브리온
2세트 T1 승 < 소환사의 협곡 > 프레딧 브리온
T1이 더욱 단단해진 경기력으로 프레딧 브리온을 완파했다.
T1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2일차 1경기서 만난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T1은 이번 승리로 2승 1패 세트득실 +3을 기록하게 됐다.
1세트서 T1이 불리한 초반을 딛고 역전에 성공했다. T1은 초반 프레딧에게 선취점을 내줬고 8분경 협곡의 전령 앞 교전에서 4킬을 허용하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드래곤 2스택을 내준 T1은 아군 정글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던 다이애나와 녹턴을 제압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킬 스코어 6대6 동률을 만든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명품 토스'를 선보이며 교전 대승을 이끌었고 32분경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칸나' 김창동의 루시안과 '테디' 박진성의 세나가 엄청난 대미지를 퍼부으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프레딧의 본진을 초토화시킨 T1은 2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뒤 이어진 교전서 4킬을 쓸어 담으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T1의 기세는 이어졌다. 초반 프레딧에게 킬 스코어 0대3까지 끌려간 T1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전부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T1은 교전 집중력을 바탕으로 조금씩 킬을 기록했고 22분경 중앙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면서 골드를 역전했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T1은 25분경 프레딧의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6,000 골드 가량 차이를 냈다. 28분경 상단에서 프레딧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간 T1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