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유한회사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 LCK 서머 3주 차부터 롤파크(LCK 아레나)에 입장할 수 있는 관람객 수를 기존 40명(10%)에서 80명(20%)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CK 유한회사에 다르면 정부는 최근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 스포츠 경기장의 입장 관중 수 확대를 허용했다. 실외 스포츠 경기장은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게끔 됐으나 롤파크는 실내 공간이므로 고척돔과 같은 기준인 20%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다만 현행 스포츠 경기장 기본 방역수칙인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 섭취 금지, 지정좌석 외 이동금지, 일행 간의 좌석 띄우기, 육성 응원 금지는 그대로 적용된다.
롤파크 관람석에는 최대 8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이 중 76석이 판매된다. LCK 유한회사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전체의 10% 이하에 해당하는 좌석을 팀, 각종 이벤트, 리그 스폰서, 제휴사, 파트너 등을 위해 활용해왔으나 당분간 이러한 초대권 운용은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LCK 유한회사는 "만에 하나 예매가 시작된 이후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어 관람객 수를 줄여야 할 경우, 기존 예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되며 재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롤파크에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