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5일차 1경기 DRX전 선발 엔트리를 공개했다.
담원 기아는 지난 17일 아프리카 프릭스전에 파격적인 라인 스왑을 보여줬다. 탑 라이너 '칸' 김동하와 정글러 '말랑' 김근성,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기존 포지션에 배치됐지만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미드 라이너로,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맡았다. 장용준은 이번 경기도 선발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담원 기아의 이번 DRX전 엔트리도 지난 경기와 동일하다. 하지만 김동하와 김건부가 서로 탑과 미드 포지션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조합과 전술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맞서는 DRX는 기존 주전 5인을 내세웠다.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과 정글러 '표식' 홍창현, 미드 라이너 '솔카' 송수형, 원거리 딜러 '바오' 정현우, 서포터 '베카' 손민우로 엔트리를 짠 DRX는 서머 첫 승을 위해 엔트리 변화를 주지 않았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