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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한화생명, 프레딧 꺾고 3연패 끝 시즌 첫 승(종합)

[LCK] 한화생명, 프레딧 꺾고 3연패 끝 시즌 첫 승(종합)
한화생명e스포츠가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개막 3연패서 벗어났다.

한화생명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1라운드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개막 3연패를 당했던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즌 1승 3패(-4)를 기록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 늪에 빠졌다.

'두두' 이동주와 '아서' 박미르를 선발 출전시킨 한화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탑에서 갱킹을 들어온 프레딧 '호야' 윤용호의 세트와 '엄티' 엄성현의 우디르를 잡은 한화생명은 바텀서는 '데프트' 김혁규의 카이사가 킬을 추가했다. 이에 프레딧 브리온은 경기 16분 바텀 정글서 성장하던 '두두' 이동주의 그웬을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경기 19분 바텀 2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아서' 박미르의 리신을 앞세워 이득을 챙겼다.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는 '두두'의 그웬이 2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후반 미드 강가 싸움서도 그웬을 앞세워 승리하며 손쉽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두두' 이동주
'두두' 이동주


2세트 바텀서 '쵸비' 정지훈의 세트를 두 번 잡아내며 리드를 잡은 프레딧 브리온은 경기 16분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라바' 김태훈의 아지르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탑에서도 '라바'의 아지르 활약이 더해진 프레딧 브리온은 경기 22분 미드 강가 싸움서도 추가 킬을 기록했다.

대지 드래곤 영혼과 바론을 가져온 프레딧 브리온은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 들어선 한화생명은 화염과 대지 드래곤을 가져왔고, '두두'의 비에고가 '딜라이트' 유환중의 레오나를 처치했다. 프레딧의 탑 1차 포탑을 밀어낸 한화생명은 미드서 '아서'의 리신이 갱킹으로 추가 킬을 획득했다.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한화생명은 경기 28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승리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왔고 상대 병력을 밀어냈다. 결국 한화생명은 프레딧의 본진에 난입해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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