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C9)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서머 2주 3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C9은 팀 솔로 미드(TSM)과 접전 끝에 패배해 세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4승 4패로 4위에 머물렀다.
선취점은 C9이 기록했다. 2분 탑 다이브를 시도한 C9은 TSM의 '후니' 허승훈의 리신을 잡아낸 뒤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가 포탑에 죽어 1대1 교환을 허용했다. 이후 C9은 TSM에게 탑 라인을 집중 공략 당하며 리드를 내줬다.
시간이 흘러서 C9은 소규모 교전에서 여러 번 패하며 TSM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24분에는 C9이 교전에서 승리한 뒤 드래곤 버프를 획득하며 이득을 취하는 듯 했지만 '블라버' 로버트 후앙의 신짜오가 죽으면서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줬다.
C9은 버프를 두른 TSM에게 끌려다니다 32분 넥서스를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C9은 TSM에게 포탑을 내주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31분 내셔 남작 지역 팀 교전에서 대패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