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차이나는 21일 SNS을 통해 LPL 서머 2주 차 MVP에 '타잔' 이승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주 차 FPX '너구리' 장하권에 이어 2주 연속 한국 선수가 MVP를 차지했다. 이승용은 2주 차서 럼블, 우디르, 다이애나, 신짜오를 플레이했으며 팀이 징동 게이밍(JDG), FPX,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이승용은 다이애나로 2승, 신짜오로 3승을 기록했으며 킬(44)과 게임 MVP(3회)서도 1위를 차지했다.
LNG는 '타잔' 이승용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5전 전승(+7)을 기록하며 에드워드 게이밍(EDG, 4승)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주 차 베스트5서도 '타잔' 이승용과 미드라이너 '아이콘' 셰톈위, 서포터 '아이완디' 랴오딩양이 선정됐다. LGD 게이밍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도 2주차 베스트5에 포함됐다.
한편 OMG 미드라이너 '크렘' 린지안은 2주 차 최고 루키 선수에 뽑혔다. 린지안은 MVP 2회, 게임당 데미지서도 2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