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1일차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생명과의 경기 시작 전에 총 1,994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손시우는 1세트서 라칸을 꺼냈고 9어시스트를 추가하며 2,000 어시스트 고지를 넘겼다.
지난 2018 서머부터 LCK에 입성한 손시우는 그해 370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9년에는 스프링과 서머를 합쳐 총 696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2020년에는 552 어시스트를, 2021 스프링에서는 296 어시스트를 올렸다. 현재 서머에서는 총 89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시우는 LCK에서 뛴 서포터 중 7번째로 2,000 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손시우는 한화생명과의 1세트서 라칸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팀의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과 원거리 딜러 '레오' 한겨레와 함께 다수의 킬을 바텀에서 올렸다. 이어진 중후반 교전에서도 전광석화 같은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화생명의 진영을 붕괴시키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