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프레딧 브리온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1일차 2경기를 진행 중이다. 김건부는 2세트서 프레딧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의 아지르를 상대로 키아나를 꺼냈고 경기 10분 기준 단 1킬도 나오지 않았다.
키아나는 306일 만에 LCK에 등장하게 됐다. 키아나가 마지막으로 나왔던 경기는 설해원 프린스와 팀 다이나믹스(현 농심 레드포스)의 2020 LCK 서머 경기다. 당시 설해원 프린스의 미드 라이너 '케이니' 김준철이 맞라이너 '쿠잔' 이성혁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꺼냈지만 패배했다.
키아나는 물리 공격형 암살자로 불, 물, 풀 등의 원소를 다룬다. 특히 키아나가 궁극기 여왕의 진가를 사용하면 상대 챔피언을 뒤로 밀어냄과 동시에 벽에 닿으면 그 지형에 따라 상대를 기절시킨다. 키아나는 암살자임과 동시에 대규모 교전에서 강점을 보이는 챔피언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