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3주 2일차 2경기 T1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왕호가 1000킬을 달성하는 동시에, 농심이 T1을 제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왕호는 현재 994킬 748데스 23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1000킬 까지는 단 6킬 만을 남겨둔 상태다. 한왕호는 지난 주 젠지 e스포츠 전에서는 3경기 합산 8킬 5데스 7어시스트 만을 기록하며 아쉽게 1000킬에 도달하지 못했다.
한왕호의 1000킬 달성과 함께 농심은 T1을 상대로 4승에 도전한다. 개막 이후 농심은 kt 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 DRX 등 세 팀을 상대로 3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현재 3위에 올라 있는 농심이 T1을 제압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농심을 상대하는 T1은 다시 한 번 최정예 라인업인 '칸-커-페-테-케' 조합을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개막 이후 '칸-커-페-테-케' 조합을 고수한 T1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는 승리를 거뒀지만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에 패해 2승 2패로 5위에 머물렀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