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진 2021 LCK 서머 1라운드 kt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연패서 벗어난 리브 샌박은 시즌 3승 3패(+1)를 기록하며 프레딧 브리온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역전패를 당한 kt는 시즌 2승 4패(0)를 기록하며 8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서 완패한 리브 샌박은 2세트서는 '프린스' 이채환의 이즈리얼과 '서밋' 박우태의 나르가 활약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서는 '도브' 김재연의 라이즈에게 6킬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오브젝트 싸움서 우위를 점했고, 경기 25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바론 버프를 둘렀고, 오브젝트서도 우위를 점한 리브 샌박은 경기 30분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프린스'의 징크스가 활약하며 대승을 거둔 리브 샌박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 kt의 미드 건물과 본진 넥서스를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