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8일 LoL e스포츠 매니저를 포함해 총 43개 게임에 판호를 지급했다. 해당 게임의 중국어 버전은 모든 중국 LPL 팀과 선수, 코칭스태프 명단을 갖고 있으며 이용자는 자신의 팀을 구성하는 '팀 관리자'가 된다.
LoL e스포츠 매니저는 지난 2019년 10월 LoL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라이엇 게임즈에서 발표한 모바일 게임으로 대표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인 풋볼 매니저와 비슷하다. 이용자는 자신이 운영할 팀을 선택해 선수를 영입하고 리그를 치르면서 국내와 국제 대회 우승, 구단 및 선수 가치 상승을 목표로 플레이한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에 따르면 텐센트 홀딩스가 게임 출판 및 운영을 담당한다. LoL e스포츠 매니저는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중국에서 판호를 받은 2번째 게임이다. 지난 2월에는 LoL 와일드 리프트가 판호를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직 LoL e스포츠 매니저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 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