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의 시드권을 구입해 2022년 스프링 시즌부터 유럽 LEC에 합류하는 팀 BDS가 스위스 게임단 최초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욕심을 드러냈다.
라이엇게임즈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팀 BDS가 샬케04의 LEC 슬롯을 인수해 2022년 스프링 시즌부터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팀 BDS가 샬케04의 LEC 시드권을 구입하는 데 든 비용은 2,650만 유로(한화 약 357억 원)에 달한다.
팀 BD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LEC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팀 BDS는 "샬케04 같은 권위 있는 조직의 후계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팀을 만든 이후 선수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우승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위권에 있던 로켓 리그와 레인보우식스 팀을 유럽과 세계 정상에 올림으로서 우리는 재능 개발에 대한 명성을 쌓았고, 프랑스 LFL에서 배운 다음 우리의 가치를 반영하고 커뮤니티의 부응에 기대하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팀 BDS는 "우리는 LEC 회원으로서 유럽 최고 수준에서 우리의 재능을 빛낼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의 야망은 LEC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며 스위스 팀 최초로 롤드컵에 진출하는 것이다. 또한 샬케04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