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서포터 '하프' 이지융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4주 1일차 T1전 1세트에 선발 출전해 럭스를 꺼냈다. 이지융은 팀의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의 단식 세나와 호흡을 맞추며 T1의 이즈리얼-카르마 조합을 상대하고 있다.
럭스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경기는 2020년 9월 5일 진행된 LCK 서머 결승전으로 담원 게이밍(현 담원 기아)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당시 DRX 소속이던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를 상대로 꺼내 승리했다.
럭스를 플레이하는 이지융은 세나와 함께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공격적으로 나갔지만 맞라이너인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과 '케리아' 류민석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경기 20분 기준 이지융은 1킬 3데스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