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1일 벌어지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캬 스포츠@챔필, DWG KIA x KIA TIGERS'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2017년 창단한 DWG KIA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KIA는 지난해 말부터 네이밍 스폰서를 맡아 후원 중이다.
이날 KIA는 DWG KIA와 컬래버레이션한 특별 유니폼을 선보이며 선수단도 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입장 관중에게 DWG KIA 엠블럼과 KIA 타이거즈 엠블럼이 양면으로 프린팅된 클래퍼(선착순 5,000개)를 나눠준다.
시구는 '쇼메이커' 허수가 맡으며 아버지 허복수씨가 시타자로 나선다. '쇼메이커' 부자는 열렬한 KIA 팬으로, 시구 이벤트를 자청했다.
이날 컬래버레이션 행사를 기념해 KIA와 담원 기아의 대표 선수 간 선물 교환식도 열린다. KIA 최원준은 사인 유니폼과 배트를, '쇼메이커' 허수는 사인 유니폼과 키보드를 기념품으로 준비했다.
경기에 앞서 리그오브레전드 열혈 유저인 최원준이 '쇼메이커'와 함께 '랜선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인회는 사전응모를 통해 당첨된 팬들을 특별 초청해 진행되며, KIA TV를 통해 내용이 일부 공개된다.
랜선 사인회 응모 방법은 KIA 타이거즈와 담원 기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