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진 2021 LCK 서머 1라운드서 리브 샌박에게 1대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0승 8패(-13)를 기록한 DRX는 1라운드 전패에 한 경기로 다가섰다. 더불어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매치 연패도 '13'으로 늘었다.
DRX가 매치 13연패를 당하면서 불명예스러운 예전 기록이 다시 등장했다. 현재까지 LCK 매치 최다 연패는 2019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진에어 그린윙스가 기록한 23연패였다. 2위 기록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콩두 몬스터가 기록한 21연패다.
단일 시즌을 기준으로 한다면 진에어 그린윙스가 지난 2019년 LCK 서머서 최초로 스플릿 전패를 당했다(0승 18패). 설해원 프린스는 2020년 LCK 서머서 1승 뒤에 17연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스베누 소닉붐과 콩두 몬스터도 15연패를 당한 기록이 있다.
한편 13연패를 당한 DRX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