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5주 1일차 1경기 리브 샌드박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리브 샌박을 상대로 최근 전적에서 압도하고 있던 담원은 이날에 1, 2세트 연승을 차지하며 2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1세트에서 담원은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초반 탑 라인에서 리브 샌박에게 선취점을 내준 담원은 8분 전령 지역에서 교전을 펼쳐 1대1 교환을 만들어낸 뒤 난타전 구도를 형성했다. 13분 담원은 리브 샌박과 다시 한 번 킬 교환에 성공했고, 오브젝트를 획득하며 이득을 취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담원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담원은 22분 미드 1차 포탑을 내줬지만 드래곤 오브젝트를 얻어냈다. 26분 담원은 리브 샌박에 내셔 남작을 내줬지만 이어진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후 상대의 진영으로 진격한 담원은 리브 샌박의 바텀 듀오를 잡아낸 뒤 넥서스를 터뜨리며 1대0을 만들었다.
담원은 2세트에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7분 담원은 바텀 라인에서 리브 샌박의 듀오를 잡아내며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이후 담원은 리브 샌박과 난타전 양상을 만들어냈다. 18분 담원은 탑 지역에서 계속해서 소규모 교전을 펼치며 리브 샌박과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는 담원이 2대0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22분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담원은 상대의 포탑을 밀어내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담원은 27분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뒤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내셔 남작 버프를 전리품으로 챙겼다. 정비 후 리브 샌박의 진영으로 진격한 담원은 넥서스를 터뜨리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