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이 펜타킬을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kt 롤스터와의 1라운드서 2대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4승 5패(-4)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패한 kt는 시즌 3승 6패(0)로 9위.

1세트서 패한 한화생명은 2세트 탑에서 '도란' 최현준의 레넥톤을 처치했고, 경기 15분 미드 전투서는 상대 2명을 잡아낸 한화생명은 바텀 전투서는 '쵸비'의 사일러스 플레이가 돋보였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한화생명은 kt의 탑 3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31분 마오카이를 앞세워 바텀을 밀어낸 한화생명은 경기 31분 전투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서는 초반부터 난전이 이어졌다. kt는 '노아' 오현택의 아펠리오스가 3킬을 쓸어담았고, '데프트' 김혁규의 코그모도 2킬을 기록했다. 경기 19분 미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kt의 3명을 처치한 한화생명은 23분 전투서는 '쵸비'의 아칼리가 펜타킬을 기록했다.

'쵸비'의 아칼리가 활약한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승기를 굳힌 한화생명은 상대 미드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했고, 밀고 들어가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