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영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1 LCK 서머 2라운드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지난 2018년 아마추어 대회인 KeG에서 서울 소속으로 데뷔한 배호영은 KeSPA컵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는데 일조했다. 그리핀(해체) 연습생이었던 그는 이후 리닝 게이밍(LNG) 소속으로 LPL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WE로 임대를 떠났던 배호영은 '샹크스' 츠이샤오준과 '티처마' 장천에게 밀려 10세트 출전에 그쳤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LNG로 돌아온 배호영은 OMG 출신 '아이콘' 셰톈위를 넘는 데 실패했다.
1라운드를 1승 8패(-12)로 마무리 한 DRX는 2라운드 첫 경기서 '솔카' 송수형 대신에 '제트' 배호영을 주전으로 내세웠다. 배호영은 이날 경기가 LCK 데뷔전이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