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한 젠지 e스포츠는 단독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기아가 6승 3패, 공동 2위로 뒤를 맹렬하게 쫓고 있다. 또 현재 공동 4위(5승 4패)가 두 팀, 공동 6위(4승 5패)에 세 팀이 있어 중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서머부터 진행된 LCK 통합 로스터 안에서 2주마다 콜업과 강등도 활발히 행해지고 있다. 5-6주차 로스터에서 DRX는 ‘태윤’ 김태윤과 ‘준’ 윤세준을 LCK로 콜업했고 ‘바오’ 정현우와 ‘베카’ 손민우가 LCK CL로 내려와 각 리그에서 첫 승리를 맛봤다. 담원 기아는 ‘라헬’ 조민성이 LCK로 콜업되고 ‘준민’ 이준민과 ‘무루’ 이성조가 LCK CL에 새로 합류했다. 리브 샌드박스에서는 ‘킹콩’ 변정현이 LCK CL로 강등을, T1에서는 ‘모멘트’ 김지환 코치가 LCK CL로 내려왔다.
LCK CL 선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드림 스테이지’ 네번째 주자로 프레딧 브리온의 ‘타나’ 이상욱 편이 공개됐다. 형인 ‘로컨’ 이동욱 선수를 보고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운 이상욱은 2018년 진에어 그린윙스서 데뷔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 프레딧 브리온 LCK CL 팀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잡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라운드 첫 경기는 12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T1과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와 DRX의 대결이 펼쳐진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