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스플릿 2라운드가 시작됐다. 지난 1라운드 9경기 중 5경기에서 POG(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된 마태석은 66.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MVP 수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서머 시즌부터 아프리카에 합류한 마태석은 팀이 상위권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마태석은 9경기에서 총 8개의 챔피언을 사용했으며, 아칼리와 레넥톤, 오공, 케넨, 리신 등 5개의 챔피언으로는 POG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했다.
마태석의 활약은 객관적 지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마태석은 CL 탑 라이너 중 분당 CS 개수와 분당 골드 획득률 부문, 킬 관여율 등 중요 지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팀 내 대미지 비율 및 분당 대미지 부문에서도 각각 30.4%와 57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했다.
한편, 마태석의 뒤를 이어서는 프레딧 브리온의 서포터 '정훈' 이정훈과 젠지 e스포츠의 정글러 '영재' 고영재가 각각 13.3%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