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3일 동대문구 V.SPACE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6주 2일차 1경기 kt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T1은 '미르' 정조빈의 아칼리가 초반 득점에 성공한 뒤 게임을 빠르게 굴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선취점은 T1이 기록했다. 4분 T1은 '애스퍼' 김태기의 그라가스가 미드 라인에 개입해 정조빈의 아칼리와 함께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정조빈이 바텀으로 텔레포트를 사용해 다시 한 번 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었다.
T1의 분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11분 T1은 바텀 라인 개입을 통해 kt의 원거리 딜러를 잡아내며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15분에는 전령지역 팀 교전에서 전령 획득과 동시에 1대3 킬 교환에 성공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에서 우위를 점했다.
결국 T1은 2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3분 T1은 미드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내셔 남작 버프와 함께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6분 T1은 kt의 진영에서 교전을 펼쳐 승리를 따낸 뒤 넥서스를 터뜨리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