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로직 게이밍(CLG)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태너 다몬테의 영입 소식을 전한 뒤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서머 스플릿 7주차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CLG가 로스터 변경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CLG는 "우리는 미드 라인에서 변화를 주려고 한다. 다몬테는 이번 주말부터 팀 소속으로 LCS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라며 "CLG를 지지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팀이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그니타스와 골든 가디언스를 거쳐 지난 시즌 100시브즈에 입단한 다몬테는 샬케04 출신 미드 라이너인 '아베다게' 펠릭스 브라운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5월 팀에서 방출당했다. 이후에는 CLG에 입단하게 되면서 약 2개월 만에 LCS 팀 복귀에 성공했다.
한편 CLG는 이번 시즌 18전 5승 13패를 기록하며 1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