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레드포스 1대1 담원 기아
1세트 농심 레드포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담원 기아
2세트 농심 레드포스 < 소환사의 협곡 > 승 담원 기아
농심 레드포스가 담원 기아와 팽팽한 접전 끝에 1세트를 잡아냈다.
농심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6주 1일차 2경기 담원 기아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이번 세트에서는 '고리' 김태우의 라이즈 활약이 돋보였다.
담원 기아가 초반 킬을 다수 내주면서 시작했지만 상대보다 월등히 앞선 CS(미니언 처치) 수급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굴렸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캐니언' 김건부의 신짜오가 잡히면서 선취점을 내준 담원 기아는 하단에서 상대 다이애나의 라인 개입으로 인해 '베릴' 조건희의 룰루가 잡혔다.
그러나 이후 담원 기아는 상대 정글-미드가 하단에 합류하면서 3대4 교전을 만들려하자 제이스의 순간이동과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빠른 궁극기 합류를 바탕으로 역으로 3킬을 따냈다. 이후 농심의 매서운 반격에 상단과 하단에서 각각 신짜오와 제이스가 끊겼지만 담원 기아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8분 농심이 두드리던 드래곤을 뺏는데 성공한 담원 기아는 킬을 다수 내줬다. 끈질기게 버티면서 성장에 집중한 담원 기아는 29분 중앙에서 상대 다이애나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친 뒤 룰루의 유지력을 바탕으로 교전 대승을 거뒀다. 그대로 내셔 남작을 처치한 담원 기아는 농심의 하단으로 향했고 억제기와 함께 다이애나를 잡으면서 더욱 깊숙히 진격,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