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1대0 DRX
1세트 리브 샌드박스 승 <소환사의 협곡> DRX
리브 샌드박스가 드래곤 중심 경기 운영으로 완승을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6주 2일차 2경기서 만난 DRX를 상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
리브 샌박은 안정적인 라인전을 바탕으로 성장에 집중했다. 특히 리브 샌박 정글러 '크로코' 이채환은 정글러로 9연패를 기록 중인 리 신으로 드래곤 2스택을 쌓았고 미드 라인 개입으로 '제트' 배호영의 라이즈를 잡아내는데 기여했다.
리브 샌박은 18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에포트' 이상호의 레오나가 교전을 열면서 깊게 들어온 '표식' 홍창현의 다이애나를 잡은 뒤 리 신의 발차기로 '태윤' 김태윤의 아펠리오스까지 끊었다. 2대1 킬 교환을 한 리브 샌박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간 김동범은 무난하게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고 내셔 남작까지 처치했다. 리브 샌박은 상단과 중앙 라인을 밀고 내려가면서 DRX의 2차 외곽 포탑을 파괴했다. 31분경 DRX와 장로 드래곤을 두고 대치한 리브 샌박은 '프린스' 이채환의 이즈리얼이 궁극기를 2번이나 사용하면서 상대 체력을 낮췄고 '페이트' 유수혁의 아칼리가 상대 진형을 붕괴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리브 샌박은 드래곤 둥지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운 뒤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