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6주 3일차 2경기에서 T1을 만났다. 담원 기아는 현재 T1을 상대로 매치 6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 김건부가 선택한 자크는 521일 만에 LCK에 등장하게 됐다. 자크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경기는 지난해 2월 12일 진행된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과 그리핀(현 해체)의 2020 LCK 스프링 정규 시즌이다. 당시 샌드박스의 정글러 '온플릭' 김장겸이 '타잔' 이승용의 그라가스를 상대로 꺼냈지만 패배했다.
김건부는 T1전 1세트 초반부터 맵 전체를 휘저으며 킬을 기록했다. 상대 '오너' 문현준의 동선을 전부 파악한 듯 역으로 맞받아치는 데 성공했고 긴 사거리를 바탕으로 높은 킬 관여율을 보여주고 있다. 김건부는 22분 기준 5킬 1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