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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농심, kt 꺾고 시즌 9승 달성…선두 탈환 눈앞

[LCK] 농심, kt 꺾고 시즌 9승 달성…선두 탈환 눈앞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서머 6주 4일차 2경기

농심 레드포스 2대0 kt 롤스터
1세트 농심 승 <소환사의 협곡> kt
2세트 농심 승 <소환사의 협곡> kt

농심 레드포스가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농심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6주 4일차 2경기 kt와 맞대결을 펼쳤다. 농심은 kt를 상대로 팀 교전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며 1, 2세트 승리를 따냈다. 시즌 9승을 달성한 농심은 단독 2위에 올랐다.

선취점은 농심이 따냈다. 4분 농심은 바텀 라인 다이브를 통해 3대2 킬 교환을 만들어내며 이득을 취했다. 이후 전령을 획득한 농심은 탑 지역 포탑 골드를 긁어낸 뒤 난타전 구도를 형성, 챔피언들이 골고루 성장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농심은 34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28분 농심은 미드 지역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딜 교환에 성공하며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33분 다시 한 번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농심은 kt의 넥서스를 터뜨리고 경기를 끝냈다.

2세트 농심은 분위기를 이어가 2대0 완승을 거뒀다. 초반 농심은 kt를 상대로 킬을 내줬지만 전령 지역 교전에서 이득을 챙겼다. 이후에는 난타전 구도를 형성한 농심은 계속해서 득점에 성공하며 15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3천까지 벌렸다.

시간이 흘러 농심이 25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0분 농심은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완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정비를 마친 농심은 kt의 진영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터뜨리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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