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9일 2021 LCK와 LCK CL 서머 7~8주차 팀별 로스터를 통해 정글러 '엘림' 최엘림을 2군으로 보냈고 서포터 '호잇' 류호성을 1군으로 콜업했다. T1은 2021 시즌 들어 10인 로스터 체제를 구축한 뒤 약 6개월 만에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최성훈 GM은 "서머 스플릿 기간 동안 유연하게 대처하고 남은 6경기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기 위해 로스터를 변경하게 됐다"며 "이 모든 상황은 선수단과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했다. 끊임없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보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변경 이유를 말했다.
T1은 지난해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를 영입하면서 10인 로스터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2021 스프링에서 잦은 엔트리 변경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고 서머 시즌을 앞두고 5인 주전을 고정했지만 승률 5할로 중위권에 위치하면서 양 감독과 이 코치를 경질했다.
T1은 지난 15일 '스타더스트' 손석희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모멘트' 코치를 콜업했고 6주차서 kt 롤스터와 담원 기아를 잡으면서 2연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