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7주 2일차 3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맞대결을 펼쳐 패배했다. T1은 지난 6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9연패 탈출에 성공했으나 7주 차 아프리카 프릭스와 농심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해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선취점은 T1이 가져왔다. T1은 초반 인베이드 전략을 통해 상대 정글러와 바텀 듀오의 성장을 막아낸 뒤 5분 바텀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12분에는 바텀 지역에 전령을 푼 뒤 팀 교전을 펼쳐 이득을 취했고, 14분 탑에서 킬 교환을 하며 난타전 구도를 형성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T1이 팀 교전에서 패배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18분 T1은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패배해 오브젝트를 내줬고, 25분에는 농심의 내셔 남작 사냥을 막아내지 못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결국 27분 T1은 농심의 진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넥서스를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