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리프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출시한 리그 오브 레전드 IP(지식재산권)의 모바일 게임으로 올해 연말에 세계 대회인 와일드리프트 오리진 시리즈가 예정돼 전세계 e스포츠 업계가 주목하는 신규 종목이다.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 팀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FOC 팀 전원과 계약했다. FOC 팀은 지난 6월 개최된 와일드리프트 라이징 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팀 멤버는 탑 라이너 '글로우' 이진영과 정글 '키리' 한호건, 미드 라이너 '일루전' 조성빈, 바텀 '유진' 김유진, 서포터 ‘래빗’ 김재원으로 구성됐으며 팀 지도자는 왕자영요 ESC729 및 리그 오브 레전드 ESC 쉐인의 코치를 역임한 '세인트' 서규원 코치가 맡는다.
리브 샌드박스 정회윤 단장은 "빠르게 성장 중인 와일드리프트 e스포츠에서 실력자로 알려진 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모바일 e스포츠의 잠재력을 믿으며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 팀도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희열을 주는 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14일 부산시와 국내 최초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 팀은 연내 부산시를 거점으로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 참여하고 지역의 아마추어 대회 및 유망주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가 모바일 e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