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를 9승 고지에 올려놓은 '리치' 이재원이 "젠지와 비슷한 성적으로 따라잡은 게 나 자신에게 기특하다"고 기뻐했다.
이재원은 지난 18일 kt 롤스터와의 경기 후 인터뷰서 "kt 롤스터를 2대0으로 잡고 승점 관리도 잘하면서 9승 고지에 올랐는데 많이 기쁘다"며 "다음 상대가 저희가 유일하게 0대2로 졌던 프레딧 브리온이라서 준비를 잘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젠지에서 나온 뒤 팀 다이나믹스에 들어오고 난 뒤 농심이 된 건데 엄청나다고 생각했던 젠지를 비슷한 성적으로 따라잡은 게 나 자신에게 기특하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