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 1일차 1경기 젠지와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리브 샌박은 초반 '서밋' 박우태의 비에고와 '페이트' 유수혁의 이렐리아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선취점은 리브 샌박이 따냈다. 5분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의 비에고가 '라스칼' 김광희의 그웬을 상대로 6렙 타이밍에 솔로킬을 만들어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8분 전령 지역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간이 흘러서는 리브 샌박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1분 리브 샌박은 탑 라인 포탑 다이브를 통해 김광희의 그웬을 잡아낸 뒤 전령을 풀어 이득을 챙겼다. 19분에는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6천 이상 벌렸다.
결국 리브 샌박은 30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1분 리브 샌박은 상대 정글 지역에서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한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고, 이어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었다. 마지막 30분 리브 샌박은 장로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완승을 거둔 뒤 젠지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