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진 2021 LCK 서머 2라운드서 한화생명을 2대0으로 제압했다. 2연패서 벗어난 kt는 시즌 5승 8패(-1)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3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시즌 4승 8패(-9)로 9위로 내려앉았다.
'오키드' 박정현이 데뷔전을 치른 kt는 상체에서 한화생명을 압도했다. 1세트 초반 미드에서 '쵸비' 정지훈의 이렐리아를 막지 못하며 피해를 입은 kt는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2킬을 기록했고 경기 11분 미드 강가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블랭크' 강선구의 그웬이 트리플 킬 활약 등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kt는 경기 28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상대 4명을 제압했다. 승기를 굳힌 kt는 한화생명의 바텀 건물을 밀어낸 뒤 본진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kt는 2세트 경기 8분 미드 3대2 싸움서 '윌러' 김정현의 그웬과 '뷔스타' 오효성의 레오나를 처치했다.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추가 킬을 기록한 kt는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쵸비'의 이렐리아 키우기에 나섰지만 kt의 화력을 막는 데 실패했다.
경기 22분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트리플 킬을 기록한 '도브'의 루시안 활약으로 승리한 kt는 바텀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한화생명의 3명을 처치했다. 상대 탑과 바텀 건물을 밀어낸 kt는 경기 29분 미드 3차 포탑을 두고 펼쳐진 전투서 승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