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1 LCK 서머 2라운드 DRX와의 1세트서 스코어 24대2, 경기 22분 12초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 기록은 LCK 서머 최단 경기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리브 샌드박스와 T1의 1라운드 2세트에서 나온 23분 43초였다.
담원 기아가 초반부터 DRX를 밀어붙였다. 1세트 초반 탑 다이브 상황서 '칸' 김동하의 제이스가 '킹겐' 황성훈의 문도박사를 처치한 담원 기아는 전령까지 스틸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11분에는 바텀서 DRX의 2명을 잡은 담원 기아는 경기 13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서도 대승을 거뒀다.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는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이 킬을 추가한 담원 기아는 경기 21분 만에 DRX의 미드와 바텀 건물을 밀어냈다. '캐니언' 김건부의 비에고가 상대 본진 전투서 트리플 킬을 기록한 담원 기아가 여유있게 DRX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