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프릭스 1대1 젠지 e스포츠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젠지 e스포츠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 소환사의 협곡 > 승 젠지 e스포츠
젠지 e스포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젠지는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7주 4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세트를 잡으면서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젠지는 하단에 힘을 실으면서 '클리드' 김태민의 볼리베어의 2연속 갱킹으로 아프리카의 바텀 듀오를 잡아냈다. 상단에 힘을 실은 아프리카에게 '라스칼' 김광희의 사이온이 2데스를 당했지만 승부에 큰 지장은 없었다.
젠지는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모두 챙기면서 초반 밀렸던 골드 격차를 다시 따라잡았고 23분에는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라이프' 김정민의 레오나가 정확하게 스킬을 적중시키면서 송용준의 조이를 잡아냈다. 젠지는 상단에 아지르를 보내 성장할 시간을 줬고 중단에서 열린 4대5 전투서 조이와 바루스를 잡아내는 이득을 챙겼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젠지는 중앙에서 '기인' 김기인의 레넥톤을 끊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중앙 내각 포탑까지 밀어냈다. 35분경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젠지는 아프리카와 스킬을 주고받으면서 대치했고 사이온과 볼리베어의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