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 e스포츠 1대2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젠지 e스포츠 < 소환사의 협곡 > 승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 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3세트 젠지 e스포츠 < 소환사의 협곡 > 승 아프리카 프릭스
아프리카 프릭스가 젠지 e스포츠에게 2연패를 선사했다.
아프리카는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7주 4일차 1경기에서 만난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이번 승리로 7승 6패(-1)를 기록하게 됐다.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1세트를 승리한 아프리카는 2세트 초반 젠지의 하단 공략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이어진 3세트도 초반 단계를 어렵게 보냈지만 '기인' 김기인의 아트록스가 상대의 스킬을 다 받아낸 뒤 대미지를 퍼부은 덕에 2대1로 승리했다.
젠지와 아프리카는 3세트 초반부터 바텀 2대2 전투를 열어 1킬씩 주고받았다. 아프리카는 드래곤을 내준 뒤 첫 협곡의 전령 전투를 패배하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17분부터 아프리카의 반격이 시작됐다. 중앙과 하단에서 3킬을 내준 아프리카는 체력이 없는 레오나를 쫓아가는 상황에서 아프리카의 빠른 합류로 3킬을 내줬다.
24분 드래곤 3스택을 허용한 아프리카는 이어진 대규모 교전서 레오나가 잡혔지만 핵심 딜러인 오리아나와 이즈리얼을 잠아내면서 내셔 남작까지 챙기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프리카는 이어진 젠지의 상단 외곽 포탑을 파괴했다.
39분경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 버스트를 시도하는 젠지를 놓치면서 손해를 복구하지 못했다. 중앙과 하단 억제기를 파괴당한 아프리카는 김기인의 아트록스가 상대의 뒤를 잡았고 그대로 4킬을 쓸어 담았다. 아프리카는 젠지의 본진을 초토화시키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