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은 26일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8주 3일차 3경기 클라우드 나인(C9)과 맞대결을 펼쳤다. 초반 손해로 인해 수비적인 운영을 취하던 TSM은 '후니' 허승훈의 제이스가 후반 교전에서 맹활약하며 C9에게 승리를 따냈다.
선취점은 C9이 따냈다. TSM은 9분 C9의 바텀 포탑 다이브를 허용하며 더블킬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허승훈의 제이스가 미드 라인 개입을 통해 킬을 만들어냈고, 뒤이어 미드 라인에서 두 차례 더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시간이 흘러서는 난타전 구도가 형성됐다. TSM은 20분 소규모 교전에서 패배해 손해를 봤고, 뒤이어 31분 팀 교전에서 대패해 글로벌 골드 역전을 허용했다. 33분에는 팀 교전에서 패배했지만 허승훈의 제이스가 상대 포탑을 밀어내며 시간을 끈 뒤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했다.
결국 TSM은 43분 접전 끝에 장로드래곤 전투에서 역전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41분 허승훈이 C9의 백도어를 완벽하게 막아냈고, 동시에 장로드래곤 지역 소규모 교전에서 팀이 승리했다. 이후 TSM은 C9의 진영으로 돌격해 넥서스를 터뜨리고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