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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에 1세트 승리한 농심, 남은 경기 상관없이 PO 진출 확정

농심 탑 라이너 '리치' 이재원.
농심 탑 라이너 '리치' 이재원.
농심 레드포스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농심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LCK 서머 8주 4일차 1경기서 만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1세트를 잡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농심은 이번 세트 승리로 세트 득실 +10(10승 4패)을 기록, 남은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농심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아닌 7위 한화생명과 4승 차이를 내고 있다. 만약 이번 2, 3세트를 패배한 뒤 서머 남은 3경기를 전부 0대2로 패하더라도 한화생명 보다 세트 득실이 1점 앞서기 때문에 7위로 내려갈 수가 없다. 반면 한화생명은 6위 아프리카 프릭스와 2승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아직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1세트 초반부터 농심과 한화생명이 팽팽하게 대치했다. 3분경 한화생명 '윌러' 김정현의 트런들과 '모건' 박기태의 세트가 상단 포탑 다이브를 통해 '리치' 이재원의 나르를 잡았고 '고리' 김태우의 라이즈가 빠른 백업으로 트런들을 제압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두 팀은 킬과 오브젝트를 주고받았다.

17분 농심은 상대 블루 버프 근처 정글 지역에 들어가 한화생명을 전방위로 둘러싼 뒤 라이즈의 폭발적이 대미지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한화생명과 3,000 골드 격차를 벌린 농심은 상대 정글 지역을 점령했고 25분경 아무런 방해 없이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한화생명의 상단과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농심은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한 뒤 한 번의 정비 후 한화생명의 본진을 초토화시키면서 넥서스를 파괴했다. 농심은 이번 세트 승리로 세트 득실 +9에서 +10이 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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