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8주 4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나 세트 스코어 1대0으로 앞서는 중이다.
한화생명과의 1세트에서 라이즈로 POG를 받은 김태우는 맞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상대로 라인전을 밀리지 않았고 매 교전마다 한발 빠른 합류로 경기를 리드했다. 또한 라이즈의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포탑 다이브를 성공시켰고 대규모 교전에서는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앞세워 상대를 제압했다.
김태우는 이번 서머 시즌을 통해 LCK에 데뷔한 중고 신인이다. T1과 중국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거친 김태우는 서머 개막 전 농심에 합류해 모든 경기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담원 기아 '쇼메이커' 허수와 T1 '페이커' 이상혁을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