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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롤드컵 향할 팀 어디?…PO 경쟁 8일 시작

(사진=LCS 플리커).
(사진=LCS 플리커).
북미 지역에서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최후의 세 팀은 어디일까.

오는 8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경쟁이 시작된다. 이번 시즌에는 TSM을 비롯해 이블 지니어스, 100 시브즈, 팀 리퀴드, 클라우드 나인, 임모탈스, 디그니타스, 골든 가디언스 등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먼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TSM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한 TSM은 '후니' 허승훈과 '파워오브이블' 트리스탄 쉬라제, '소드아트' 후숴제 등 베테랑들이 활약해 서머 시즌 67%의 승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00 시브즈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00 시브즈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레퍼드' 복한규 감독과 '아베다게' 펠릭스 브라운을 영입했다. 이후 100 시브즈는 '썸데이' 김찬호와 펠릭스 브라운이 단단한 상체를 구성하며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EG와 C9, TL, 디그니타스, 임모탈스, 골든 가디언스 등 6개 팀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임팩트' 정언영과 '이그나' 이동근이 활약 중인 EG는 8일 오전 6시 디그니타스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8일에는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합류하며 스프링 시즌 우승을 거머줬던 C9이 TL과 만난다. 이후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최후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경쟁을 펼친다.

LCS에 배정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티켓은 3장이다. 1, 2위 팀은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하며 3위 팀은 플레이-인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올 여름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롤드컵 티켓을 가져갈 팀은 어디가 될 지 경기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LCS 공식 트위터).
(사진=LCS 공식 트위터).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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