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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노트] TES, OMG 꺾고 PO 진출...징동은 탈락

TES(Photo=LPL 官方)
TES(Photo=LPL 官方)
TES가 마지막으로 LPL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TES가 승리하면서 징동 게이밍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TES는 3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9주차 경기서 OMG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TES는 시즌 9승 6패(+5)를 기록하며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징동 게이밍은 로그 워리어스와의 최종전서도 승리하더라도 시즌 8승 8패가 되기에 탈락이 확정됐다. 또한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에도 실패하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 진출도 좌절됐다.

1세트서 제이스-비에고-라이즈-아펠리오스-브라움을 조합한 TES는 경기 21분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카사' 훙하오쉬안의 비에고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탑에서도 벌어진 교전서도 이득을 챙긴 TES는 경기 28분 만에 OMG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카밀-비에고-갈리오-직스-트런들을 선택한 2세트서도 '카사'의 활약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카사'의 비에고가 상대 2명을 제압한 것. 경기 15분 전령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는 '카사'의 비에고와 함께 '나이트' 줘딩의 갈리오가 궁극기로 상대 3명을 처치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오브젝트 싸움서도 승리한 TES는 점수 11대3, 골드 격차는 1만 2천으로 벌렸다. 승기를 굳힌 TES는 경기 28분 만에 상대 본진에 들어가 주요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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