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9주 1일차 2경기
▶리브 샌드박스 2대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리브 샌박 승<소환사의 협곡>한화생명
2세트 리브 샌박 승<소환사의 협곡>한화생명

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브 샌박은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9주 1일차 2경기 한화생명과의 대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리브 샌박은 이날 2대0 승리를 거두며 시즌 10승을 챙기는 동시에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1세트에서는 리브 샌박이 일찌감치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리브 샌박은 '크로코' 김동범의 다이애나가 초반 2킬을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17분 전령 지역 교전에서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리브 샌박이 운영에서 이득을 챙겼다.

결국 리브 샌박은 3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8분 리브 샌박은 내셔 남작 지역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기를 굳혔다. 이후 정비를 마친 리브 샌박은 34분 팀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완승을 거두고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2세트에서는 초반 난타전 구도가 형성됐다. 리브 샌박은 초반 전령 지역 교전에서 한화생명에 패배하며 게임을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소규모 교전에서 '윌러' 김정현의 그웬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이득을 챙겼다. 24분에는 바텀 지역 팀 교전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뒤 드래곤 영혼을 챙겨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시간이 흘러서는 리브 샌박이 32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7분 한화생명은 '에포트' 이상호를 내주며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기는 데 성공했고, 한화생명의 포탑을 밀어내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31분 장로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리브 샌박은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터뜨리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