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은 5주차 현재 16전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비욘드 게이밍(12승 4패)과의 승차를 4게임 차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하나비' 쑤자샹, '리버' 김동우, '메이플' 황이탕, '유니파이드' 웡춘킷, '카이윙' 링카이윙이 주축이 된 PSG 탈론은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주전 2명이 빠진 상황서 본선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에게 감동을 선사햇다.
올해 들어 PCS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했다. MSI서 4강에 오른 PSG 탈론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게 1대3으로 패해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PSG 탈론의 전승 행진에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메이플'의 영향이 컸다. '메이플'은 LPL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PCS 스프링서는 17승 1패(KDA 8.53), 서머는 15전 전승(KDA 7.56)을 기록 중이다.(16번째 경기 기록은 미포함) 또한 '메이플' 영입과 함께 쑤닝서 활동했던 '헬퍼' 권영재를 감독으로 영입하는 등 다른 팀에 비해 LoL 팀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도 전승의 원동력이 됐다.
한편 PSG 탈론은 5일부터 시작되는 5주차서 임퓨니티(4승 11패), 베르자야 드래곤스(6승 10패)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