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진 2021 LCK 서머 2라운드 DRX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2연패서 벗어난 kt는 시즌 6승 10패(-4)로 한화생명e스포츠(6승 10패, -9)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DRX는 시즌 14패(2승)째를 당했다.
1세트 초반 바텀 전투서 피해를 입은 kt는 경기 18분 미드 정글서 '표식'의 킨드레드를 끊었고, 탑에서는 '도브' 김재연의 르블랑이 '킹겐' 황성훈의 그웬을 처치했다. 바텀서는 '기드온' 김민성의 트런들이 '제트' 배호영의 신드라를 처치하며 격차를 좁혔다.
DRX가 화염 드래곤을 먹는 대신 상대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낸 kt는 경기 27분 킨드레드를 죽였고,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장로 드래곤까지 얻은 kt가 경기 41분 상대 본진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서는 상대 본진 넥서스를 두고 벌어진 싸움서 '표식'의 비에고에게 쿼드라 킬을 내줬고 백도어 플레이도 막는 데 실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내준 kt는 3세트 바텀 정글서 3킬을 기록했고,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교체되어 들어온 '블랭크' 강선구의 다이애나가 킬을 따냈다.
경기 21분 화염 드래곤 전투서도 승리한 kt는 미드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4킬을 쓸어담으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바텀 3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한 뒤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