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승리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오른 T1 '케리아' 류민석이 최근 달라진 팀 내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T1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2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시즌 10승 고지에 오른 T1은 4위 담원 기아(10승 6패, +11)에 득실 차 뒤진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젠지는 시즌 5패(10승)째를 당하며 리브 샌드박스에게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류민석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 이겼고 이제 3경기 남았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젠지 전서 승리해 기분 좋다"며 "긴장은 하나도 안 했다. 요즘은 외부적인 잡 생각 없이 지내는 거 같다. 어린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같이 텐션도 높아진 건 달라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