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1 LCK 서머 담원 기아와의 2라운드서 '버돌' 노태윤을 선발로 내세웠다. 라이엇게임즈서 주최했던 '롤 더 넥스트' 우승자인 노태윤은 T1을 거쳐 올해 초 젠지에 합류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된 노태윤은 지난 달 30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서 데뷔전을 치렀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T1과의 경기서는 1대2로 패했지만 이렐리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즌 10승 5패(+7)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젠지는 이날 승리할 경우 최대 1위, 최소 공동 선두를 형성하게 된다. 젠지는 노태윤과 함께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