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 경기가 진행된다. 금주 경기에서 정규시즌 1위 팀이 탄생하는 만큼 국내외 해설진들은 농심과 리브 샌드박스, 담원 기아 등 현재 상위권에 올라있는 팀들의 경기에 주목했다.
먼저 이현우 해설위원은 "대미를 장식하는 매치이며 마지막까지 아무도 모르기에 또 역대급 LCK가 될 것"이라며 서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농심과 젠지의 대결을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꼽았다. 농심은 현재 11승 5패 +8로 1위에 올라있어 DRX전 승리 후 젠지까지 제압한다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농심의 또다른 매치를 꼽은 '빛돌' 하광석 해설위원은 DRX가 만들어낼 수 있는 막판 변수에 주목했다. 하 위원은 "현재 LCK 서머 최하위로 확정된 DRX이지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미친듯이 파이팅을 해야 한다. 끝까지 가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LCK 해외 중계진인 '울프' 울프 슈뢰더와 '크로니클러' 모리츠 얀 미우센은 담원과 리브 샌박의 대결을 주목해야 할 매치업으로 선정했다. 울프 슈뢰더는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맞서는 두 팀의 대결이 스프링 챔피언인 담원과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브 샌박의 경기 더욱 관심이 모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리츠 얀 미우센은 "그 누구도 리브 샌박의 연승을 멈출 수 없는 것인가"라며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 매치이기에 꼭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