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2일 SNS을 통해 '대니' 카일 사카마키가 2021 LCS 신인상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북미 e스포츠 미디어, LCS 코치, 선수가 참여한 이번 투표서 '대니'는 골든 가디언스 미드 라이너 '어블레이즈올리브' 니콜라스 애봇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계 미국인인 카일은 2003년생이며 제니스 e스포츠를 거쳐 2020년 EG의 3군 팀인 EG 프로디지즈에 합류했다. 올해 5월에 1군으로 콜업된 카일은 LCS 서머서 27경기에 출전해 18승 9패(KDA 4.43), 챔피언십서는 4경기에 나서 3승 1패(KDA 7.00)를 기록 중이다.
카일이 속한 EG는 서머 시즌서 28승 17패를 기록, 3위로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챔피언십 승자 1라운드서는 디그니타스를 3대1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 올라간 상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