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2라운드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아프리카는 시즌 10승 7패(+3)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시즌 11패(6승)째를 당했다. 최근 3연패.
1세트 탑 2대2 구도서 '기인' 김기인의 나르가 '모건' 박기태의 오공을 두 번 잡은 아프리카는 경기 12분 바텀 갱킹을 시도한 '윌러' 김정현의 트런들 플레이에 2명이 죽고 말았다. 하지만 '드레드' 이진혁의 리신이 대지 드래곤을 스틸했다.
아프리카는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 3킬을 기록하던 '윌러'의 트런들을 끊어냈다. 경기 26분에는 미드 전투서 '드레드'의 리신이 2킬을 기록했다. 대지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아프리카는 바론을 내줬지만 도망가던 한화생명의 5명을 모두 제압했다.
승기를 굳힌 아프리카는 경기 35분 바텀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 초반 바텀 다이브 때 2킬을 나눠가진 아프리카는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바텀 정글서는 '레오' 한겨레의 바루스가 '뷔스타' 오효성의 탐켄치를 잡았고 탑에서는 '쵸비' 정지훈의 비에고를 처치한 아프리카는 전령을 활용해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23분 미드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아프리카는 한화생명의 미드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여유있게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경기 28분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했고 우물 다이브를 하는 여유를 보여주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