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리브 샌박과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kt는 시즌 7승 10패(-3)를 기록했다. 반면 리브 샌박은 7연승에 실패하며 1위서 4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를 내준 kt는 2세트 초반 '도란'의 갱플랭크가 죽었고, 미드서는 '쭈스' 장준수의 레오나까지 잡혔다. 그렇지만 kt는 오브젝트 쪽에 있던 '에포트' 이상호의 그라가스와 바텀 정글에 있던 '프린스' 이채환의 바루스를 정리했다. 바텀 정글서는 '오키드' 박정현의 이즈리얼이 킬을 추가했다.
경기 29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승리한 kt는 리브 샌박의 본진 건물을 무너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3세트 초반 탑 2대2 싸움서 '도란'의 이렐리아가 2킬을 기록했다. 바텀서는 '블랭크' 강선구의 리신마저 '페이트' 유수혁의 루시안을 처치했다. 경기 15분 미드서 '크로코'의 럼블과 루시안을 끊어낸 kt는 '도란'의 이렐리아가 두 번이나 솔로 킬을 기록했다.
경기 28분에는 탑에서 '도브'의 르블랑까지 솔로 킬에 가담한 kt는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31분 미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쭈스'가 죽었지만 에이스를 띄운 kt가 리브 샌박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