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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노트] LNG, 풀 세트 접전 끝에 쑤닝 꺾고 PO 2R 진출(종합)

승리한 LNG(Photo=LPL 官方)
승리한 LNG(Photo=LPL 官方)
'타잔' 이승용이 속한 리닝 게이밍(LNG)이 쑤닝을 완파하고 2021 LPL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안착했다.

LNG는 12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쑤닝과의 경기서 3대2로 승리했다. 2라운드로 올라간 LNG는 TES를 상대한다.

1세트서 케넨, 리신, 르블랑, 베인, 렐을 조합한 LNG는 초반 바텀 다이브 때 킬을 나눠가졌다.

경기 35분 오브젝트 싸움서 '라이트'의 베인과 '아이콘'의 르블랑을 앞세워 4킬을 쓸어담은 LNG는 경기 38분 미드 싸움서는 베인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압승을 거뒀다. 승기를 잡은 LNG는 쑤닝의 바텀 건물을 모두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LNG는 2세트서는 비에고, 볼리베어, 신드라, 직스, 레오나를 선택했다. 초반 탑에서 '아러'의 비에고가 '빈'의 잭스와 '소프엠'의 다이애나를 처치한 LNG는 경기 8분 미드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이득을 챙겼고, 경기 16분 만에 점수 차를 17대4로 벌렸다.

경기 23분 만에 쑤닝의 미드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LNG는 상대 본진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3,4세트를 내준 LNG는 마지막 5세트서 잭스, 신 짜오, 룰루, 바루스, 브라움을 골랐다. 경기 중반 LNG는 '라이트'의 바루스가 혼자서 3킬을 기록했고, '아러'의 잭스도 상대 2명을 제압했다.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LNG는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31분 전투서 승리하며 승기를 굳힌 LNG는 그대로 밀고 들어가 쑤닝의 미드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결국 LNG는 경기 34분 쑤닝의 바텀 건물을 밀어낸 뒤 남은 넥서스까지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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